2024년에 바뀌는 것들: 급여, 출산지원금, 여성전용주차, 기후동행카드, 공휴일

올해도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에는 홀리몰리한 일이 너무도 많아!’라고 외치는 에디터 홀리몰리입니다!

갑진년 푸른 용의 새해가 밝았네요!😁
저는 해돋이를 보러 다녀왔어요.
구름이 가득해서 일출 시간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더 건강하고 보람찬 한 해를 보내겠다 다짐하고 왔네요.
여러분의 2024년도 밝게 빛나길 바라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2024년 최저임금은 9,860원!

올해 최저임금은 작년 9,620원에서 2.5%가량 상승한 9,860원이 책정되었습니다.
노동자 측은 올해도 10,000원을 넘기지 못함에 대한 아쉬움이, 이용자(경영자) 측에서는 노동자를 이겼다는 승리의 쾌감에 환호했던 최저임금 협상이었죠.

우리나라는 최저임금 = 기본급여 라는 인식이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에 국민 대다수가 종사하는 저임금 노동자들의 급여도 최저임금 상승분을 따라갑니다.
그래서 올해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작년보다 5만원 많아진 206만원입니다.

올해는 10,000원을 넘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군 장병 급여도 오른다. 최대 165만원!

의무복무하는 우리 군 장병들의 월급도 상승됩니다.
작년보다 약 20만원 가량 오른 금액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우리 군 장병들의 월급이 정상화되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계급2023년 급여2024년 급여
병장100만원125만원
상병80만원100만원
일병68만원80만원
이병60만원64만원
2024년에도 충성!

그리고 국가에서 의무복무 장병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내일지원준비금 제도가 있습니다.
이 제도도 월 30만원 지원에서 40만원으로 지원액이 상향됩니다.
병장 기준으로 165만원을 수령하는 셈이네요.
24시간 상시 근무해야 하고, 국토 방위라는 특수한 직종임에도 아직 최저임금에 도달하지 못한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지만, 너무 가파르게 올리면 국가 예산에도 지장이 생기니까 지금처럼 차근차근 올려가면 좋겠네요.1라떼는… 10만원도 안했어… 떼잉… [from. 꾹IT]

저출산 대책: 부모 급여 증액, 다자녀 혜택 완화

한국은 명실상부 세계 원탑 저출산 국가입니다.
그래서 2024년에는 좀 더 금전적인 혜택이 늘어납니다.

부모 급여 최대 100만원!

우리나라는 만 0세, 만 1세 유아를 양육 중이면 ‘부모 급여’라는 것을 지원해줍니다.
이번에 최대 100만원으로 변경되는 이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 아이 가진 부모님들 화이팅!

나이 기준2023년2024년
만 0세 육아 가정70만원100만원
만 1세 육아 가정35만원50만원

다자녀 혜택은 ‘2자녀’부터!

다자녀의 기준이 2명으로 완화됩니다. 저출산에 대한 대책이 아니라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한 완화라는 평가가 있지만, 2명이라도 낳아야 국가 소멸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제도의 핵심은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별공급(일명 ‘다자녀 특공’)2자녀를 적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마다 출생 자녀에게 ‘첫만남 이용권’이라는 이름으로 돈을 지급했습니다.
이번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부터는 이 금액이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증액되었습니다.

2024년 대체 공휴일은 3일, 총 69일 쉰다!

2024년에는 일반 임금노동자의 경우 근로자의 날을 포함하면 총 69일의 공휴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체 공휴일은 3일이며, 각 공휴일은 다음 표를 참고하세요.

날짜휴일 사유
2월 12일설날 대체 공휴일
4월 10일22대 국회의원 선거일
5월 6일어린이날 대체 공휴일

향수는 이제 100ml까지 면세!

1979년부터 유지되어 온 향수에 대한 면세 범위가 확대됩니다.
기존 60ml까지 가지고 올 수 있었는데, 이제 100ml로 확대됩니다.

여권긴급발권서비스, 김해공항에서도 이용하세요!

인천공항에서는 여권의 긴급발권이 가능해서 여행 직전에 여권을 분실, 파손된 경우에 요긴하게 이용했죠.
이 서비스가 호응이 좋았는지, 김해공항에도 확대 시행됩니다.
앞으로는 김해공항 이용객들도 여권 때문에 난감한 일은 줄어들겠습니다.


서울시 한정 2024년 변경점

이번 정책은 서울특별시 한정 정책입니다.
총 2가지인데요. 하나는 대중교통 월 정액권이고, 하나는 여성전용 주차구역입니다.

서울시, 대중교통 월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출시

서울시에서는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장려 정책을 시행합니다. 그 이름은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 이미지

이 카드는 지하철, 버스 모두 사용 가능하며, 따릉이와 2024년 9월 개통될 리버 버스도 적용됩니다.
해외 여행할 때 이용해본 ‘패스권’의 상위 호환으로 보시면 됩니다.

시행은 1월 23일부터입니다!

분류내용
지역서울, 김포, 인천 (신분당, 서해, 용인, 의정부 제외)
교통수단버스, 지하철, 리버버스(2024년 9월 예정), 따릉이
가격월 65,000원 (따릉이 미포함 – 62,000원)
기후동행카드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징은 아이폰 유저는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정책은 잡음이 좀 있지만, 일단 시행되긴 하네요.
서울시의 독단정책이라는 비난2인천시, 경기도, 한국철도공사와 협의가 없었음.과 적자해소라는 명목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증액해놓고 패스권을 판다고 하니 조금은 앞뒤가 안맞는 처사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실제로 6개월 동안 시범 운영이라고 하니 오세훈 쪽의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아무튼 출시했으니 잘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서울교통공사의 적자는 좀 늘어나겠지만요.

여성 전용 주차공간에서 ‘가족 배려 주차장’으로

우리 오세훈 서울시장이 만들었던 여성 전용 주차공간이 드디어 폐지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작품이었던 여자는 주차도 못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준 ‘여성 전용 주차공간’.
이제 가족 배려 주차장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됩니다.
자기가 싼 똥은 자기가 치우는 모습은 보기 좋은데, 서울시장이라는 자리의 무게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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