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최대 72%오른다.

유튜브 프리미엄이 가격을 인상합니다. 기존 월 10,450원에서 14,900원으로 가격을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이 가격을 인상합니다.
기존 10,450원에서 14,900원으로 가격을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회원도 3개월의 유예 후에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3년 만의 가격 인상, 47% 오른다.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 – 14,900원으로 인상되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6년 유튜브 프리미엄이 런칭하고 2번째 인상이며, 2020년 9월에 인상된 이후로 3년 만입니다.
유튜브는 프리미엄 가입자들에게 이메일로 해당 소식을 전하면서 30일 간의 유예 기간 이후 가격이 인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준 일자는 메일이 발송된 12월 8일이며, 8일부터 30일 간의 유예 기간이 설정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유튜브 프리미엄의 정기 결제가 15일인 사람의 경우, 12월 15일부터 한 달은 기존 가격이 적용되고 다음 달 15일부터 변동된 가격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단, 신규 회원은 바로 적용입니다.

기존 프리미엄 유저도 인상, ‘8,690원’은 역사 속으로

이번 인상이 유독 시끄러운 이유는 인상 전 요금으로 이용하던 사람들도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2020년 9월 이전에 프리미엄을 결제하고 유지하던 사람들은 월 8,690원에 이용하고 있었고, 첫 인상 때는 해당 가격이 유지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상에서는 소급 적용되어 월 8,690원에서 14,900원으로 약 72%의 가격 인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는 기존 사용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8,690원의 가격을 3개월 더 유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2024년 3월까지는 8,690원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겠습니다.

통신사 멤버십은 별도 안내

U+의 구독 서비스 공지사항 – 아직 유튜브 프리미엄 언급이 없다.

통신사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가격 변동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 경우에는 통신 3사에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하며,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적당한 가격대로 조정되면 통신사를 통한 가입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우리나라 통신사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해외는 이미 올랐었다.

이번 조치는 우리나라가 비교적 늦게 인상된 케이스입니다.
먼저 올해 7월, 미국이 $11.99에서 $13.99 인상되었고, 9월에는 영국이 11.99파운드에서 12.99파운드로 인상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11월에는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리아, 칠레, 독일, 폴란드, 터키의 프리미엄 개인 및 가족 그리고 유튜브 뮤직 요금이 인상되었죠.
우리나라는 비교적 늦게 적용되었지만, 인터넷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는 상황[1][2]에 국내 유저들은 혼란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내 월급빼고 다 오르는 세상. 이렇게 올릴 거라면 가족 요금제라도 출시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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