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삼성! S23, 잠금화면 눈 ‘없다’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있죠. ‘삼성 답다.’
이 말은 삼성이 하는 헛짓거리를 총칭하는 표현입니다.
이번에도 삼성다움을 유지했는데요.
어떤 일인지 알아봅시다.

삼성아, 7년 SW 업데이트해주면 뭐하나?

이번 S24 발표장에서 말했던 SW 보증 7년.
삼성을 아는 분들은 ‘7년 해줘봤자… 기능 다 빼고 시체 만들건데 뭐 저런 걸로 자랑질이여?’ 했을겁니다.

iOS는 업데이트도 전작, 신작 가릴 것 없이 한번에 배포하는 반면에 삼성은 무슨 차기 OS 나올 때 되면 이번 OS 업데이트 발표하는 수준이니까 말 다했죠.

물론 7년 해주는 것은 좋지만, 결국에는 사람들이 지쳐 쓰러지게 질질 끈다는 점에서 빛 좋은 개살구다 이말입니다.

S24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차갑습니다.
한지현상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GOS 이슈 등으로 홍역을 치르는 가운데, S23에 추가될 신기능에 대한 삼성의 공식 입장이 나왔습니다.

잠금화면 눈내리는 기능 ‘지원 안한다’

삼성
s23
잠금화면
눈

전체화면 AOD 같은 기능이야 유기소재 이슈나 LTPS 등의 이유로 안될 수 있다 칩시다.
근데 잠금화면 눈 내리는 기능… 이런 거는 솔직히 성능 그렇게 안 먹거든요?

기능이 딸리는 게 아니라 그냥 하기가 싫다?

즉, 할 수 있는데 모종의 이유로 차별하는 것입니다.
뭐 자기들은 AI기능이 필요하네 뭐네 하겠죠. S23은 성능 충분히 되거든요?
지금 S23도 되는데 S24의 가격이 좀 높아서 S23 중고에 대한 수요가 생기니까 억지부리는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 대처입니다.

삼성 내부에서 S24에 가장 히트친 기능이 ‘잠금화면 날씨’ 기능이라 판단했나봅니다.

사실 대중들의 반응도 ‘잠금화면 눈 내리는 거 이쁘다’는 반응이 많았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시장 점유율 낮아지는 와중에 원가절감 했으면 이런 감성이라도 잘 챙겨서 하위 모델 사용자들도 적응시키고 점진적으로 충성고객 유치를 해야죠… 이 ‘한심한 사람’들아.

여기 대리 이하 잘 들으라…

삼성의 결제권자 이 똥별들이 없어지지 않는 한 갤럭시의 점유율은 장기적으로 우하향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렇게 자신이 없습니까. 적어도 자기들 제품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확립해가세요 좀…

마치며…

정말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삼성다움을 언제까지 유지할지 의문으로 가득합니다.
삼파는 공정 빵꾸나고 메모리는 SK한테 발리는 것은 물론 마이크론한테도 쳐발리는 와중에 이런 짓거리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우리 노태문 씨 정말 대단합니다.

진짜 아이폰 외에 대안이 없다는 점이 속상한 일입니다.

아직 배포되지 않았으니 제발… 제발 발표될 때는 잠금 구현됐으면 좋겠네요.
이런 자잘한 기능적인 차별은 결국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게 되는 계기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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