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미트칠리 버거

맥도날드 미트칠리BLT버거 후기: ‘두입 말고 한입만…’

맥도날드에서 겨울 신메뉴를 출시했습니다.
‘더블비프 미트칠리 버거’와 ‘미트칠리 BLT 버거’입니다.
더블비프 버거는 너무 느끼할 것 같아서 BLT로 먹어봤습니다.

맥도날드 미트칠리 버거, 가격과 칼로리는?

먼저 더블비프 미트칠리 버거의 영양성분표입니다.

더블비프 미트칠리 버거 영양성분표

총 칼로리는 652kcal입니다. 감자튀김과 함께 드시면 지방과 나트륨 섭취가 늘어나므로 하루에 1개 이상 드시는 것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미트칠리 BLT 버거의 영양성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확실히 BLT라는 이름 답게 더블비프보다는 나은 영양 성분을 보여줍니다.
칼로리는 554kcal로 652kcal에 비해 100kcal 정도 낮습니다.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미트칠리 BLT버거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맥런치 + 라지세트 + 2,200원 치즈스틱 기준으로 10,000원 근처입니다.1진짜 비싸…
저는 미트칠리 BLT2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라지세트를 주문했고, 10,100원을 냈습니다.

미트칠리BLT버거, 맛은?

창녕갈릭버거를 참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맥도날드 시즌 한정 메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거든요.

불안한 마음에 1955를 같이 시켰습니다.

근데 미트칠리 버거의 이미지 샷을 보고 ‘너무 짜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앞섰어요.
아니나 다를까 ‘이게 무슨 맛이여?’ 싶은 맛이었습니다.

소감은 ‘멕시코와 인도 사이 어딘가의 맛‘ 입니다.
함께 먹으러 간 분의 소감은 ‘찌이이이인한 사람의 체취랄까…’였습니다.

풍성한 양상추와 베이컨은 좋은데…

타코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되게 만족할 맛이에요!
고수 맛은 아니고 그 후추랑 비슷한 타코 특유의 향신료 맛이 굉장히 코를 때려요…
독보적인 향기라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코스트코에서 만나는 이국적인 음식이랄까?

아 어렵다…

토종 한국인이라면, 말리고 싶어요.
어… 음… 그래서 저는 1955가 좋더라구요😒

된장아님

먹을수록 뒤로 밀리는 칠리소스(된장아님)가 조금 먹기 번거롭다는 단점.
첫입은 짠느낌인데 감튀하나 같이먹으니까 그렇게 짜다는 느낌은 안들었어요!

마치며

이번 시즌 한정 메뉴는 정말 오묘합니다.
누가 먹으면 ‘한입만’ 하고 싶은 그런 맛이에요.
내가 먹기는 싫은데… 누가 먹으면 제발 한입! 두입주면 좀 서운할 것 같아요.
오묘한 맛이에요. 확실히 호불호가 강한 느낌!
창녕갈릭 재출시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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