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유제한

넷플릭스, 공유제한 피하는 2가지 방법

이번에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에 대한 약관을 변경하면서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진짜 가족이랑 공유 중인데…’ 하는 효자들을 위해 준비한 꿀팁!
넷플릭스 계정 공유 제한의 개념우회 방법입니다.

넷플릭스 공유제한, 핵심은 ‘TV 로그인’

이전 포스팅에서 짧게 언급했는데, 포인트는 ‘TV와 같은 고정형 장치의 IP’가 문제입니다.

넷플릭스 고객센터 답변 1

넷플릭스 고객센터에서도 스마트폰과 같은 이동이 가능한 장치와는 상관이 없다고 밝히고 있죠.
위치를 특정하는 것은 고정형 이동장치(셋탑, TV의 넷플릭스)만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넷플릭스 측에서 GPS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원래 이동 가능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같은 장치만 사용하면 이용자의 거주지를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이걸로 생각해 볼 우회 방법은 2가지죠.

① TV OS 인증을 안 하기
② 부모님 집에만 TV 넷플릭스 로그인 시키기

방법 1. 가끔 부모님 찾아뵙기

부모님들이 보통은 TV로 시청하는 것을 선호하시죠.
작은 화면으로 영상 시청하는 것을 꺼려하시기도 하고, 미러링 같은 기능을 사용하기 어려워하시기 때문인데요.
이런 경우에 ‘내 집’ TV에는 연결하지 마시고, ‘부모님 집’ TV에만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부모님 집’을 거주지로 간주하며, 본인은 스마트폰, 노트북 등으로 시청하면 되겠죠.

그림으로 표현하면 이런 느낌…?

정리하면

‘부모님 집 TV로 로그인’ ▶ ‘부모님 집 wifi로 본인 폰, 태블릿 넷플릭스 인증’ ▶ ‘본인 집으로 돌아가기’

순서로 인증하시면 됩니다.
+
이 방법을 이용하면서 ‘나도 큰 화면으로 보고 싶은데?’ 하시는 분은 ‘미러링’ 기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미러링은 큰 화면에 송출만 하는 것이라 괜찮습니다.

물론 이용하시다가 IP 주소가 동일 주소가 아닌 것으로 판명되어 추가 인증을 요구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부모님 찾아뵈러 가시면 됩니다. (?)
넷플릭스의 효심 프로젝트인 것이죠… (?)

인증의 주기는 밝히고 있지 않지만,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사이에 한 번 인증을 요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객센터에서 자세히 알려주지 않더라구요.)


방법 2. 모두가 스마트폰으로 봐라!

고정형 장치가 아닌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으로’만’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가구를 특정할 수 없으니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를 넷플릭스에서는 ‘이용 가구가 설정되지 않은 경우’로 판단합니다.

→즉,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만 사용하면 괜찮다는 말입니다.

단점은…
누군가 한명이라도 TV OS에 인증을 해버리는 순간에 거주지가 특정됩니다.
단 1번의 로그인 만으로도 이용 가구가 설정될 수 있겠죠.
여행지에서 TV OS에 로그인하면 거주지가 여행지로 잡히니 이것도 안됩니다.

여행가서 로그인하시면 안됩니다.

보통 4인 팟같이 요금을 1/n으로 더치페이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신뢰가 강한 사람들끼리의 공유가 아니면 이뤄지기 힘든 케이스입니다.


귀찮게 느껴진다면, 돈을 써야 한다.

현재까지의 정책에는 허점이 있기 때문에 계정 공유 대행 업체를 통해 가입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아니면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1가구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지요.

이번 정책 개정으로 인해 ‘4인 팟’같이 개인이 파티원 모집해서 공유하던 시스템은 많이 와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 말라고 해도 꼭 임포스터 한 명씩은 트롤을 하니까요.

트롤은 무조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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