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 끼어든 한국의 모습

美 공화당, 한국과 하마스의 연관성을 의심하다.

미국은 지금 이란이 팔레스타인을 지원한 배경에 대해서 한국을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우리나라가 얼마 전까지 동결시켜놨던 이란의 70억 달러 자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동네북 한국, 이것이 인싸의 삶인가?

미국 정부 측에서 이란으로 송금해도 좋다는 허가를 받아 우리나라에서 이란 측의 계좌로 이체를 했던 금액인데, 팔레스타인 무장 테러 조직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의 배후로 이란이 지목되며 美 의회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의견이 제시된 것입니다.

한국

물론 美 정부 측에서는 ‘해당 자금은 이란에서 국민들을 위해 인도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협약되었다.’ 면서 논란을 일축하고 있습니다만…

미국이 최근 우리나라를 부쩍 호구취급하는 모습이네요.

중동에서 기름 가져오라고 송금 허락해주고 이제와서 이런 식으로 우리나라를 팔아먹는 모습은 좀 너무한 처사입니다.

한국
갑자기 우리집이 타버렸다…

일단 혐의에서는 벗어난 모습이지만, 美 의회에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갑자기 민감한 이슈의 한 가운데 던져지게 된 꼴입니다.
중립외교로 유명한 우리나라, 지금 이 순간 필요한 것은 처세술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이슈 덕분에 화요일 한국 주식은 더욱 요동치겠네요.
강 건너 불구경해도 요동치는 것이 코스피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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